싸이월드와 네이트를 운영중인 SK커뮤니케이션즈가 1년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합니다.
이번 인사는 이주식 SK컴즈 대표가 모회사인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로 승진하면서 이뤄졌습니다.
SK컴즈는 1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한상 COO가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상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해 1월에 이주식 대표와 동시에 취임한 이후 사실상 업무체계를 총괄해왔기 때뿐에 이번 인사로 인해 SK컴즈의 경영방침이나 업무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K컴즈 관계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대표이사가 바뀐게 맞지만 내부적으로는 업무보고체계나 COO의 역할이 크게 달라지는게 없다”며 “내부 승진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한상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사를 받고 SK텔레콤에서 M-서비스사업본부장, 플랫폼전략실장, C&I 전략개발실장을, SK플래닛에서 서비스사업부 사업부장 등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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