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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골드만은 고객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부채 한도가 올해 다시 한번 증액될 것이란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면서도 등급 강등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과도한 수준의 편안한 생각을 안된다고 말했다. 또 미 의회의 벼랑끝 전술을 신용평가사가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8월 S&P는 미 의회가 최후의 순간에 부해 한도를 상향했지만 `AAA`이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골드만은 이번에 신용등급이 강등되더라고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은 "정부의 자동 예산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가 발효되고 정부 기능 폐쇄가 발생하면 성장률이나 성장 전망에 매우 큰 타격이 될 것이며 주가 상승세와 이로 인한 채권 매도세의 방향이 역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RBC캐피털 마켓츠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시간문제라며 실제로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그 여파는 2011년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S&P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다우지수는 하루만에 5.6% 하락해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