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인구는 1천44만여 명으로 2년 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시 인구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1년 1천52만여명에 비해 0.8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인의 경우 사망자 수에 비해 출생자 수는 5만4천여명 많았지만, 다른 시·도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10만9천여명 많아 인구가 감소한 것입니다.
등록 외국인은 3만2천여 명이 줄어든 27만7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11년 대비 6만8백여 명이 증가해 서울시 전체 인구의 10.8%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68만150명(6.51%)으로 가장 많고, 중구는 14만807명(1.35%)으로 가장 적어 자치구간 최대 4.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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