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년 뱀의 해를 맞아 뱀띠 건설인들의 각오가 새롭습니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힘찬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건설업계는 그야말로 혹독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유럽발 금융위기,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 나라 안팎으로 악재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 새해를 맞이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전망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띠 건설인들의 마음가짐이 여느 때와는 다릅니다.
<인터뷰> 배수찬 / GS건설 대리
"건설경기가 어려운데 저를 중심으로 우리 회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
<인터뷰> 최우진 / GS건설 과장
"개인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면 좋겠고 회사사업 잘 돼서 웃으면서 근무하길 바란다"
<인터뷰> 조영하 / GS건설 부장
"해외현장에 장비공급하는 일을 총괄해서 맡고 있는데 회사의 원가, 프로젝트 수행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
건설업계 뱀띠 경영인들 역시 분주한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연말연시 해외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매각중인 회사를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김남용 벽산건설 사장과 엄익동 KCC건설 부사장, 김팔수 서희건설 사장도 53년생 뱀띠 CEO들입니다.
뱀은 지혜롭고 영험한 동물인 만큼 올 한해 뱀띠 경영인이 이끄는 건설사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뱀띠 건설인들은 제2의 도약을 꿈꾸며 힘찬 구호와 함께 2013년을 열었습니다.
- GS건설 뱀띠 직원들 `화이팅` 외치는 영상 -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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