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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코리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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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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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외국인 매수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동성 장세 속에 한동안 주춤했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글로벌 자금을 한국시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의 바이코리아 행진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절벽 우려가 일부 해소됐고, 중국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 팀장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조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유동성이 유입돼 외국인에 의한 증시 상승이 유지 될 것이다."

    여기에 원화 강세와 금융당국의 선물환 규제는 외국인들의 자금을 증시로 이동시켰습니다.

    실제로 지난 한달간 외국인은 단 이틀을 제외하고 주식을 매수하며 3조5천억원을 국내증시에 쏟아부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삼성전자LG전자, 삼성전기같은 IT대표주를 주로 사들였고, 화학과 건설 등 낙폭 과대 업종에도 2천억원 가량 투입했습니다. (12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과 수익률 : 삼성전자 8.25%, LG화학 5.77%, 현대건설 2.29%, 현대중공업 14.69%)

    <스탠딩>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이에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쏠리는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 팀장

    "시장의 선도 흐름은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그동안 소외됐던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서 상반기에는 중소형 개별 종목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옮기는 전략이 바람직 하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들은 당분간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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