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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낙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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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지난달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보다 0.09%포인트 내린 0.32% 하락했고,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11%와 0.13% 내려 11월보다 가격하락폭이 줄었습니다.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취득세 감면 혜택과 대선 효과가 일부 작용했지만 12월 한달 간 서울 하락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더 높아 하락세를 멈추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겨울방학 학군 수요와 새아파트 대단지 주변으로 전세수요가 늘어 0.04% 상승했습니다.

또, 신도시와 수도권은 분당, 수원 등 지역에서 신혼부부 수요가 간간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 변동률은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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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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