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이어 올 겨울에도 정전대비 훈련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10일 온 국민이 참여하는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국민들에게 순환정전 상황인 전력경보 `심각` 단계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숙지시켜 정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입니다.
전력당국은 오전 10시에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비상조치가 시행되며 산업계 정전 취약시설과 긴급절전 시스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강추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광역정전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