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을 맞은 오늘(2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27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26일)보다 2.79포인트(0.14%) 하락한 1,979.46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여전히 우리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이미 선반영 된 부분이어서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19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30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105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7일만에 매수에 나서며 15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섬유의복, 증권업종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림세입니다.
특히 통신과 은행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하락장 속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68%, 0.59% 오르며 선방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54포인트(0.32%) 오른 484.30에 장을 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3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으 오른 가운데 제약과 정보기기업종이 1~2%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4% 가까이 올랐고 포스코ICT와 에스엠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3원 오른 1,073.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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