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서비스 관련주들이 내년도 가격 인상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8분 현재 소리바다와 KT뮤직, 로엔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뛴 2천305원, 3천540원, 1만3천700원에 거래중입니다.
네오위즈인터넷도 10%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음원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오늘(26일) 내년 1월 1일부터 월 3천원짜리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서비스 이용료를 6천원으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월 9천원에 판매하는 150곡 묶음 상품이 내년에는 1만5천원 선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업계 1위인 로엔이 음원 이용료를 인상하면서 다른 음원 유통업체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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