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된 얀부 2단계 확장 MED 해수담수화플랜트는 다단효용(MED)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로 1기당 용량이 다단효용방식 해수담수화 설비 중 세계 최대인 15MIGD입니다.
이는 20여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양이며, 종전 세계 최대였던 UAE의 후자이라2 해수담수화 1기당 용량 보다 2배 가량 큰 규모라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기존 얀부 2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MED방식 플랜트를 1기 추가하는 확장사업을 2011년 6월 착공해 18개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완공했습니다.
현장에서 생산된 담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지역에 공급됩니다.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은 "세계 최대 단위용량의 다단효용방식 담수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함으로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사우디 메디나 주지사인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 수전력부 후세인 장관, 발주처인 해수담수청 이브라힘 총재,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 윤석원 Water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설명] 얀부 2단계 확장 MED 해수담수화플랜트 준공식에서 한기선 사장이 메디나 주지사인 알 사우드 왕자에게 MED 담수증발기 모형을 본 떠 만든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