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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3년째 1조원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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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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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올해 벤처캐피탈 신규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이어 1조원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올해는 초기벤처투자 규모가 늘어난 것도 산업발달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

    <기자>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벤처캐피탈 신규투자액은 9천3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1조352억원)에 비해 9.4% 떨어진 규모긴 하지만, 11월과 12월 두달집계를 더하면 올해 전체로는 1조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1조2천608억원)에 이어 3년째 1조원대를 이어가는 셈입니다.

    벤처캐피탈 신규투자액은 벤처붐이었던 지난 2000년 2조211억원을 기록한 후, 2004년 6천44억원으로 3분의 1까지 급감한바 있습니다.

    이후 2008년 7천247억원, 2009년 8천671어구언) 2010년 1조910억원으로 성장한 이후 지난해 1조2천608억억원까지 성장했습니다.

    올해도 1조원을 넘어서면, 벤처캐피탈 신규투자액은 3년째 1조원대를 유지하게 되며 벤처기업 투자규모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창업한지 3년 이하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벤처투자가 다양화 됐습니다.

    창업초기 등 시장실패가 높은 분야에 중점적으로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를 유도해 초기기업들의 자금조달 통로가 확대됐습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지난해 12월 1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이후, 올해는 870억원 규모까지 확대됐습니다.

    중기청과 벤처캐피탈 업계는 내년 500억원 규모의 엔젤매칭투자펀드가 추가로 결성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벤처투자가 더욱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공사, 국민연금 등의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통해 출자자가 다양화되야 한다고 벤처캐피탈 업계는 지적합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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