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시로 먼저 이전한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정부청사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주변 기반 시설 등이 부족하고 정리가 덜됐지만 국민을 위한 행정 업무에는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분위깁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하나, 둘, 셋”
과천에서 이전을 마친 정부종합청사가 세종시에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지만 만족도 높은 행정업무를 이어가겠다는 직원들의 다짐은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성구 국토해양부 대변인실
“ 새로운 공간 새로운 사무실 또 새로운 공기를 대하니까 기대감도 크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될 마음가짐으로 다들 분주하게 첫 날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입주한 국토해양부는 지리적으로 전국 어디든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분위깁니다.
특히 대부분의 부서들이 세종청사로 이전해 부서 간 협업이 수월해진 만큼 업무 효율성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대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인터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세종시대는 선진인류국가가 되는 시대가 돼야 한다. 그 핵심에 국토부가 있어야 한다.”
80년대 벌판인 과천에 입주해 2만 달러가 넘는 소득 수준을 이끈 노력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스탠딩> 박진준 기자
"과천에서 세종으로 무사히 이전을 마친 직원들은 이 곳 세종에서도 국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입니다.
세종청사에서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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