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앞으로 국내 경기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3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자료를 통해 국내 경기는 올해 2분기 이후 낮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들어 부진이 더이상 심화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중 설비투자 등 내수 관련지표가 부진했지만 전산업생산은 수출호전 등으로 전월수준을 유지했고 11월중 수출은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증가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중 수출은 47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앞으로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고 경상수지 흑자기조도 유지할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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