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재편에 들어갑니다.
동양그룹은 12일 재무구조 개선과 에너지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내년 상반기까지 약 2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시멘트와 화력발전 이외의 전 사업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동양의 건재와 가전부문도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2013년 하반기까지 시멘트·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선순환 수익구조로 사업재편을 완료하고, 미래지향적인 종합에너지전문기업으로서 변화한다는 목표입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단순한 외형 규모에 집착하지 않고 견실한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로드맵을 바탕으로 현재 준비 중인 모든 작업을 시장상황 및 거래조건 등을 감안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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