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Eissportzentrum)에서 열린 NRW트로피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높은 기록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연아 레미제라블 시즌 최고점)
김연아는 쇼트와 프리를 합쳐 종합 201.61점으로 올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을 기록했다. 2012~2013시즌 들어 총점 200점을 넘긴 것은 김연아가 처음이다.
`레미제라블`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트리플 플립도 완벽하게 선보여 가산점(GOE)을 1.40점씩 얻었다. 이후 트리플 살코, 트리플 러츠를 무난하게 성공해가산점을 받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 = SBS 중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