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이 “해외 직판 매장 확대를 통해 내년을 중소기업 제품 수출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청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우리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현재의 대기업 중심인 수출 기반을 중소기업과 B2C 제품 쪽으로 재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마트에 문을 여는 전용매장, 20일 미국 뉴저지에 오픈하는 40평 규모의 매장 등 중소기업 해외 수출매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대기업과 1차 협력업체 중심인 동반성장 문화를 2,3차 협력업체들도 포함할 수 있도록 확대 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합업종 지정과 이에 대한 이행력 담보문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선 " `소매업 사업조정제도` 신설과 `대형마트 입점 예고제`를 도입하고, 소상공인들의 협업 모델을 확산 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종호 청장은 " 중기 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자금 · 인력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 청년창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연대보증제도를 대폭 개선해 자영업자가 실패해도 의지만 있다면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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