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종합건설회사인 (주)신한이 미얀마 플랜트·인프라 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할 전망입니다.
신한은 미얀마 띨라와(Thilawa)일대 1,500,000㎡ 규모의 500MW 복합 발전소 개발을 위한 제안서를 미얀마 전력부에 제출하고 MOU를 체결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6박 7일 일정으로 미얀마에 방문한 김춘환 신한 회장은 미얀마 U Khin Mg Soe 전력부 장관이 참여한 자리에서 500MW 복합 발전소와 양곤시내 개발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총 공사금액 약 15억불 규모로 건설할 예정인 500MW 복합 발전소는 IPP(민자발전 사업)방식으로 계약해 미얀마 정부로부터 발전소 소유권을 인정받아 60여년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미얀마 전력부가 전량 구매하는 조건으로 협의 중이라고 신한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춘환 신한 회장은 "이외에도 산업부 장관, 상업부 장관, 선거관리위원장, 양곤·카인 주지사 등 총 7명의 장관급 인사들을 만나 전반적인 미얀마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본격적인 미얀마 진출을 위한 지사 건립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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