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재정절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뒤섞이면서 약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29일)보다 2.14포인트(0.11%) 내린 1,932.71을 기록중입니다.
기관이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서 17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수에 나서 각각 97억원, 84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1% 넘게 빠졌고 운수창고와 건설업, 운수장비업종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이 소폭 강세인 반면 현대차3인방(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과 삼성생명, SK하이닉스는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26포인트(0.45%) 상승한 498.99에 장을 열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억원, 24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28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오락·문화와 유통, 금융, 출판/매체벅제업종이 1% 넘게 뛴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건설, 비금속업종을 고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0위권내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씨젠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6원 내린 1,083.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