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삼성증권에 대해 증시 침체에도 수익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593억원 기록했다"며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소매채권판매 증가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판관비 관리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연구원은 "비과세 혜택으로 물가연동채와 해외채권 등의 소매채권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소매채권 지점 판매수익은 380억원(관리회계기준)으로전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연구원은 이어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 13.1% 감소했다"며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이유는 실적증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로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매크로 회복 기대감에 따른 업종 대장주로서의 단기 반등 기대감은 존재한다"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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