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총부채비율, GDP의 2.3배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가 국내총생산 GDP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 총부채가 GDP의 234%로 지난 2000년 152%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우리나라 총부채 비율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는 낮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부실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금융부문 손실흡수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