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실적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분기 8천4백억원에서 2분기 5천7백억원, 3분기 3천억원 수준으로 3분기 연속 줄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카드사의 총채권 연체율도 3분기 0.06%포인트 오르며 2%를 넘어선 2.02%를 나타냈습니다.
금감원은 "민간소비 위축과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 등으로 카드사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질 것"이라면서도 "수익성 하락 압력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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