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이던 성원건설을 인수했습니다.
성원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성원건설 매각주간사는 최근 SM그룹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중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입니다.
지난 15일 진행한 성원건설 매각 입찰에서 SM그룹은 230억원을 제시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성원건설을 인수하게 됐습니다.
향후 SM그룹은 본실사 및 본계약 및 법원 인가를 거쳐 인수 절차를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현재 법원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한편 `쌍떼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성원건설은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 2010년 3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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