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건설 인·허가 물량이 소폭 줄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6908가구로 지난해 같은달 6만27가구보다 38.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5만2216가구보다 29.3%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9% 줄었고 지방은 1만9916가구로 33% 감소했습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상반기에는 지방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가 늘었으나 하반기 들어 주택경기 침체 탓에 전반적인 주택 건설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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