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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투표할 힘 빠져. 종북자 무리들 싫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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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슬기가 안철수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한 글을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배슬기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대로 투표할 힘 빠지네요.. 난 이래서 종북자 무리들이 싫어요"라는 멘션을 게재했다. 이는 배우 임호의 "안 후보님 후보 사퇴하셨네요"라는 멘션에 대한 답글이다.

배슬기는 이어 "어쨌든 투표율 하락은 떼어 놓은 당상. 좀더 훌륭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끌어가실 모습을 기대하며…"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트위터 상에 쓴 ‘종북’(從北)이란 단어가 문제가 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사전적 의미에서 종북(從北)은 종북주의(從北主義)에서 나온 말로 주체사상과 같은 북한의 체제를 흠모하고 이를 추종하는 태도를 일컫는다. 2001년 사회당에서 처음으로 이 표현을 사용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대체 종북의 뜻이 뭔지나 알고 쓰는 건가","북한 정책을 지지하고 쫓는 이들이 안철수 사퇴와 관계가 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배슬기는 "당에 관한 종북 발언은 아니었습니다~ 말씀대로 그럴만 한 정치지식도 못되고요. 개인적으로 이번 일들만 조명해 생각한 말이 아니다보니 실언을 했나보네요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이어 "종북 드립에 대한 사과를 표합니다~ 원래 전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제 인생, 말을 아끼려 노력합니다만.. 몇몇 화가 나신 분들께,. 짚으신 트윗은 제 개인적인 견해도 아닌, 지인분과 대화중의 개드립 이었습니다 용서 하세요"란 글과 해당 문제가 된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배슬기는 "당장의 제 SNS 몇 마디만으로 공격을 태세를 갖추신거라면 그분들부터 생각해 보시길.. 의견 갈리면 서로 까대며 마녀사냥 하는것도 진정 아름다운 진보와 단일화의 일부인 것인지, 제대로 까대기 하시려거든 현대사공부도 좋지만 그 사람에 대해 공부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이런 일로 이슈에 오르고 싶어한다며 옆차기 하시는 몇몇분들, 그게 싫으시거든 무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더 속상하실텐데.. 당신들의 악플이 제가 주목받는데 아주 큰 힘이 되므로.."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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