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 창조컨설팅 개입 노동탄압은 사실무근
노동 사회문제 외면한 귀족노조의 집단 이기주의일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하 골든브릿지증권)이 최근 일부 시민단체의 창조컨설팅 개입 주장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회사가 창조컨설팅과 관련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나 우리 회사는 창조컨설팅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소위 창조컨설팅의 매뉴얼이라는 파업 유도나 직장폐쇄, 노동자 작업장에서의 추방, 어용노조 결성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산하 골든브릿지증권 지부의 이번 파업은 사회적 불평등과 소외감을 치유하려는 노력,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며 보호받아야 할 처지에 있는 노동자를 위한 노동환경과 인권의 개선 노력, 비정규직, 청년실업, 양극화 등 우리사회의 산적한 노동문제와 사회문제를 치유하려는 노력과는 무관한 정규직 귀족노조의 기득권유지를 위한 집단이기주의이며 허울뿐인 노동운동”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번 파업은 일반적인 쟁의행위를 넘어서 회사와 금융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회사 파괴 기도였으며 반사회적 행위였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파업 시작 전에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시간을 가지고 대화하면서 풀자고 수차례 파업을 만류하였으나 노조는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파업을 강행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회사는 노조가 회사를 삶의 터전으로 생각한다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더구나 재무, 회계, 자금 등 회사 운영의 핵심인력마저 파업에 참가시켜 불특정 다수 고객의 피해와 금융질서의 마비와 혼란을 초래하는 데까지 나아가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도 대비하지도 못했다”고 파업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조측이 주장하는 노동탄압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공동경영이라는 미명하에 어떤 위험도 책임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7년 동안 사사건건 회사경영에 깊숙이 관여해 왔는데 노조가 탄압을 받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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