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면 철거형 재개발, 재건축 대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무료상담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마포 연남, 서대문 북가좌에 무료 상담을 시범실시한데 이어 내일(23일)부터 동작 흑석, 금천 시흥, 성북 길음, 도봉 방학, 구로 온수 등 5개 구역이 대상지역입니다.
특히 이번부터는 상담반에 시공분야 상담을 위해 건축명장을 추가해 전문가 2인, 공무원 2인 등 총 4인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주택개량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 전무한 상태에서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한 상담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이 실시되는 만큼 주민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저층주택을 정비, 개량, 보존해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사업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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