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20일)보다 5.54포인트(0.29%) 오른 1,895.72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주요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은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며 8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억원, 38억원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이 강세입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밝다는 증권사 분석에 3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도 강세입니다.
코스닥도 사흘째 상승기조를 이어가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77포인트(0.36%) 상승한 498.43에 장을 열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억원, 9억원어치 팔고 있지만 기관이 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두드러진 가운데 오락·문화가 2% 넘게 뛴 것을 비롯해 일반전기전자와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업종이 1%대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파라다이스가 2% 넘게 올랐고 다음과 동서, CJ E&M, 포스코ITC도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 종가와 변동없이 1,082.2원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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