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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증시, 연말까지 8% 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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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증시, 연말까지 8% 더 떨어진다”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말까지 8% 정도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 현재 S&P500지수는 지난 9월 고점에서 7% 가량 하락한 1386.89를 기록 중이다.



데이비드 코스틴 미주 지역 주식 담당 투자전략 책임자는“재정절벽(fiscalcliff) 해결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이 올 연말까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자본소득세(capital gains taxes) 인상,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불확실성 등도 증시에 부담이 되는 요인들”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틴은 “민주·공화 양당이 올 연말까지 합의해 재정절벽 해결책을 내놓을 확률이 55% 정도”라며 “다만 급증하는 정부 부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지 여부가 재정절벽 해결의 관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스틴은 뉴욕 증시가 내년 이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S&P500 지수가 상승하면서 내년에는 현재보다 16% 오른 1575선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틴 전략가는 “지난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S&P500 지수가 부채 한도 증액 우려로 17%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21% 상승했다”고 언급하면서 “재정절벽이 위기만은 아니며 해결책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단기적으로 증시에 정치적인 위험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책적인 뒷받침을 받아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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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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