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타이베이지사가 한류열풍 12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한류가수는 소녀시대, 한류연기자는 이영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공사는 대만 최대박람회(ITF, 10. 26~29)기간 동안 한국홍보관을 방문한 일반인 7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류열풍 12년 동안의 최고 인기(또는 가장 좋아하는)가수를 묻는 질문에 소녀시대, 수퍼쥬니어, 비, 빅뱅, 동방신기의 순으로 응답자 비율이 높았고, 신화도 높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최고 인기(또는 가장 좋아하는) 연기자에는 이영애, 송혜교, 윤은혜, 장동건, 현빈, 장근석 순으로 나타났으며 김현중, 전지현, 지진희, 이병헌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는 대장금이 꼽혔고, 그 뒤로 가을동화, 겨울연가, 커피프린스, 시크릿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순이었습니다.
‘한국’하면 연상되는 질문에는 ‘김치’라고 응답한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지만, 드라마(12%), 한류스타(11%), K-POP(5%) 등으로 한류관련 응답자가 2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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