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S에 대해 해저케이블 수주는 밸류에이션 상향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이 카타르에서 5천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케이블을 수주했다"며 "시공과 조달까지 담당하는 턴키 공사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경쟁력 확대 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해저케이블은 10%이상 고마진율이 확보되는 최고 수준의 high-end 제품으로 카타르 수주건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10% 마진을 고려했을 때, 이 공사 하나만으로 LS전선의 2013년 지배기업순이익에 7%의 기여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이어 "해저케이블 잉여 설비투자(Capex)가 LS전선 밖에 없고, 설비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어 추가 해외 수주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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