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유럽시장 수요 부진에도 판매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10월) 유럽 자동차 수요는 1071만5천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 하락해 5년 연속 수요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유럽판매는 각각 3만4천대와 2만8천대를 기록했다"며 "수요부진으로 기아차 판매가 둔화됐지만 합산점유율은 6.2%로 양호한 판매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습니다.
그는 "10월 누적 기준으로 르노와 피아트 등 유럽업체와 포드ㆍGM등 미국업체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폭스바겐과, 현대차는 점유율이 비교적 큰 폭을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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