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중국에서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발표회를 갖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란도 C` 발표회는 15일 중국 장가계 양광호텔에서 해외영업본부장 임석호 전무 등 임직원과 쌍용차의 중국 판매 대리점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의 팡칭후아 동사장, 현지 내외신 기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e-XGi 2.0 엔진은 최대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20.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속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을 지니고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출시했습니다.
쌍용차는 중국 SUV 시장이 연평균 54% 수준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소형 SUV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을 포함해 총 1만대 이상을 목표로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특히, 현재 80여 개 수준인 대리점 수 역시 내년 말까지 그 수를 150개까지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수출 물량 중 7% 수준인 중국 시장의 비중을 내년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쌍용자동차 임석호 전무는“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라인업이 한층 보강됐다”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동력으로 삼아 중장기 목표 달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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