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적자의 늪`에서 허덕였던 GS칼텍스가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GS칼텍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840억원, 영업이익 3천2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하긴 했지만, 2천49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과 수출비중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GS칼텍스의 3분기 수출액은 8조2천303억원이며 매출의 68%를 차지했습니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수출 비중은 3%포인트 늘어났습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고도화설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