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다이먼은 "미국 기업들의 기반이 탄탄하고 주택시장도 호전되고 있는데다 가계 여건이 나아져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가 단기적으로 재정절벽 문제를, 장기적으로 재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미국 경제가 호황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주택시장의 모든 측면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주택시장이 강력한 경제의 원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원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을 가장 우수한 경제엔진으로 표현하면서 "미국 경제가 느리게 성장하고 있지만 엔진이 곧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다이먼은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고 유럽이 부채위기를 완화시키고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뱅크런 가능성도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