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과 문채원의 극과 극 패션이 눈길을 끈다.
KBS2 드라마 ‘착한 남자’ 극 중 두 여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박시연과 문채원은 팽팽한 대립 구도를 그리며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외모에서부터 말투까지 전반적으로 비교되는 캐릭터를 통해 그들의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가운데,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한 패션스타일 마저 극과 극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회 방송 분에서는 문채원의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되며 이로 인해 불안에 빠진 악녀 박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박시연은 그 어느 때 보다 악녀다운 강렬한 패션스타일을 선보였다. 럭셔리의 상징인 퍼 장식이 되어있는 빨간 색 마이클 코어스 코트를 입어 부유층의 세련되고 럭셔리한 패션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빨간색의 코트가 도도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켜 박시연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그런가 하면 문채원은 캐릭터에 걸 맞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난 14회에서 문채원은 올 블랙 패션으로 청순함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블랙 팬츠에 가죽 워커를 신고 상의에 블랙 케이프 코트를 입었다. 특히 허리라인이 잘록하고 케이프가 덧대어진 스타일의 코트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사진 = ‘착한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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