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민주주의포럼을 마치고 태국 방문 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공동 주재한 포럼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유린에 대해 일본이 솔직하게 반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인도네시아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도네시아 최고 훈장인 `아디푸르나`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정상으로선 31년 만에 처음으로 태국을 공식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잉락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으로, 특히 태국의 수자원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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