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8일 오후 3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환사채(CB) 2500억원 주주 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PFV가 오는 12월까지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최악의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 출자사들이 솔선하여 전환사채를 인수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전환사채는 금리 5%, 만기보장수익률 3개월 복리 연 5% 등의 조건하에, 11월 9일 배정기준일 공고, 12월 12일 청약과 청약증거금 납입, 12월 13일 사채원금 납입 등을 일정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PFV 주주들이 지분별로 CB 2,500억원을 인수할 경우 코레일에서 랜드마크 2차 계약금 4,160억원이 들어와 총 6,660억원의 사업자금 조달로 파국위기를 모면하고 본격적인 보상,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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