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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수능끝, 가채점 이후 수시2차·정시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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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수능끝, 가채점 이후 수시2차·정시 대비 전략

- 표준점수·백분위·등급 확인, 수시2차 ·정시 준비

오는 8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66만 8522명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무사히 치뤄졌다. 수능 정답지 및 가채점 결과, 수능 출제경향 및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집중된 가운데 2012학년도 수능 이후 수험생으로서 꼭 준비해야 할 대입 흐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능 이후 가장 이슈가 되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 이다. 첫째는 수능 이후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수시2차 대학에 대한 지원 여부 결정, 두번째는 수능 이후 정시 전형에 대한 지원 전략을 세우는 일이다.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가 올해 입시의 전체적인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수험생이라면 가장 먼저 우선적으로 수능 성적을 점검해봐야 한다. 특히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정시모집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수능 이후 수시2차를 접수하는 주요 대학에 대해서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9월에 수시 1, 2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지만, 수능 이후에 수시2차 원서접수를 진행하는 대학들이 남아 있다. 건국대, 단국대, 명지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 중에 수능 직후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정시모집과 함께 지원 기회의 폭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채점 점수를 분석할 때에는 탐구영역이 사회탐구 11과목, 과학탐구 8과목으로 세분화하여 선택 응시하기 때문에 각 과목간의 응시자 수, 난이도 등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동일한 원점수 상에서라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즉 가채점 결과로 알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수준의 대학이 지원 가능할 것인지, 각 군별로 대략적인 전략 레이아웃을 세울 수는 있지만 그것을 확신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정시 전형의 지원 원칙을 세워라

정시를 지원할 때는 다양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학의 수능반영비율, 전형요소, 가산점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세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원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자신만의 지원원칙을 세우고 대학 진학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지원 원칙에 따라서 가,나,다군 군별 지원 대학은 물론 학과를 결정을 해야 한다.

만약 지원 원칙이 세워져 있지 않으면 자신의 점수를 객관화 시키지 못하고, 자칫 너무 상향으로만 지원해 입시에 실패하거나 꼭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하향지원으로만 대학을 선택하여 자신의 점수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지원 원칙은 크게 2가지 기준을 가지고 접근을 할 수 있다.

첫째, 올해 반드시 입학(반수 또는 재수 고려하지 않음)

둘째, 반수 또는 재수를 고려한 공격적인 지원



명심할 것은 공격적인 지원이라고 해서 합격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도박성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다. 공격적인 지원이라도 우선 합격이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원칙이며, 자칫 합격가능성을 배제하고 지르는 것은 전략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The교무실 (http://www.kyomusil.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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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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