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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 왜 안 없어지나 했더니...방법 따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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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살, 왜 안 없어지나 했더니...방법 따로 있어

찌기는 쉬우나 빼기는 어려운 것이 살이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맘처럼 줄어들기 어려운 것이 뱃살이다. 생활습관의 불균형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은 여성들이라면 탄탄했던 복부 위에 넘실거리는 살점과 튼 살이 남겨 놓은 긴 백색의 선들로 인해 초조함과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간혹 ‘뱃살이 빠지면 튼 살도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몰두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한번 생겨난 튼 살의 흔적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아 여성들을 더욱 괴롭게 만든다.

◇ ‘튼 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변성으로 발생, 저절로 없어지지 않아

‘튼 살’은 갑자기 늘어난 피부 표면의 변화를 피부 속(진피)의 콜라겐 성분이 따라잡지 못해 생긴 빈 공간이 변성되어 생기는 것이다. 초기에는 붉은 빛을 띠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하얗게 변색되며, 튼 살 부위의 피부도 반질반질해진다. 튼 살은 조직이 비교적 유연한 가슴, 배, 종아리, 겨드랑이, 엉덩이 등의 부위에 잘 생긴다.

특히, 급하게 찐 뱃살이 늘어진 경우,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는 이미 탄력이 급격히 떨어져 늘어진 피부조직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이럴 때에는 지방흡입술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역시 지방의 양만 줄이는 단순한 지방흡입술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 박리없는 심층복부성형술이 최적의 답!

처지거나 튼 뱃살에 흔히 사용되어 오던 방법이 복부성형술로, 뱃살의 늘어진 부분을 잘라낸 후 남은 피부의 위아래를 봉합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복부성형술은 늘어진 피부를 교정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흉터가 길어지고 회복이 더디다는 단점과 함께 드물게는 피부괴사나 감각변화 등이 발견돼 쉽게 도전하기엔 무리가 많았다.

기존 복부성형술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박리없는 심층복부성형술(Deep Plane Lipoabdominoplasty)’이 새로운 복부성형술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인체의 근육과 지방의 분포도에 따라 절개선을 디자인하고 복근을 타이트하게 조여주는 방법으로, 지방층 감소와 피부탄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20대의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 수술 당일에 퇴원이 가능하며, 72시간 내에 일상업무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박리없는 심층복부성형술에 대한 국내연구를 주도한 BR바람성형외과 홍윤기 원장은 “복부성형술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튼 살이 심해지거나 복부의 피부가 늘어나 쭈글쭈글 해진 경우, 또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피부가 늘어져 버린 경우에 적합하다.”며, “복부는 특정한 모양이 없어 평면적으로 인식하고 시술하기 쉬운 부위이지만, 3차원인 인체의 특성을 고려해 지방의 분포량, 근육의 구성 등을 이해하며 세밀하게 시술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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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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