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캐나다의 경제협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5일 발표한 `최근 캐나다 동향 및 한·캐나다 교역·투자 동향`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캐나다산 셰일 가스 도입을 추진 중이고 지난 2008년 중단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재개·타결될 경우 앞으로 캐나다와의 교역·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캐나다는 우리나라의 22위 수출국이자 20위의 수입국으로 지난 3분기까지 캐나다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3.5% 증가(38억 달러)했고 수입은 21.0% 감소(40억8천만 달러)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은 하반기들어 정부의 긴축재정 등의 영향으로 1% 대로 둔화되고, 가계부채 누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됐지만, 7% 대에 머물고 있던 실업률이 점차 낮아 지는 추세이며,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 8월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증가한 337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캐나다가 특별한 경기 부양 계획이 없는데도 고용·소비·투자·수출입 등 전반적인 실물경제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재정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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