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서울시, 턱없는 뉴타운 매몰비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턱없는 뉴타운 매몰비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서울시가 내년 뉴타운·재개발 구역 실태조사에 72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뉴타운 출구전략을 펼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추진위원회 해산 시 지원되는 매몰비용에 3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뉴타운·재개발 추진위가 있는 구역은 260곳.


    현재 3곳이 해산됐고 2곳이 해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가 72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해산 구역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추진위 해산에 따른 매몰비용 지원 예산으로 39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


    현재 서울시가 예상하고 있는 해산 가능 구역은 약 40여 곳으로, 평균 추진위 사용비용은 3억 8천만원 가량입니다.

    ·


    <전화녹취> 서울시 관계자

    "(해산가능구역은)39개소 정도 수정을 한 거고요.

    (평균사용비용은) 평균 3억8천 내외정도로."

    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난 9월 추진위원회 비용 중 최대 70%까지 지원한다는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매몰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고 해도 80억원 가량이 필요하지만 서울시의 책정 예산은 그 절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조합 해산에 대한 비용은 정부 보조만 바라보고 있어 매몰비용 문제는 더욱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주거재생지원센터 설치에 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임동진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