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대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화재 사고는 모두 9천351건으로 이 가운데 전기히터나 온풍기 등 겨울철 전열기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 건수가 816건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1일 발생한 전북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 화재사고 역시 전기난로 과열이나 누전이 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사용하는 전기히터 등의 소비전력은 약 1000W 정도의 양으로 이는 보통 절전형 전구 50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전력 소비량입니다.
전력소모가 큰 전기제품일 수록 과열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전기사고 위험성도 커지기 마련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가급적 전기히터와 같은 과소비 난방용품을 1개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가동하기 전 고장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다하고 소개했습니다.
전기안전공사가 권장한 `겨울철 전기안전요령`으로는 난방용 콘센트는 적정용량에 맞게 사용하기, 같은 시간대에 여러대를 같이 사용하지 않기, 사용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기, 가연성 물질 가까이에서 사용하지 않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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