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의 특이한 사내교육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혁신혼 캠프`를 실시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 캠프는 뜨거운 숯 위를 맨발로 걷거나 유서를 쓰고 관속에 들어가 죽음을 체험해 보는 등 이색적인 과정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은 "캠프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는 반응이 많다"며 "최근엔 다른 공기업으로부터 이 캠프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문의도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