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을 보면 혼인건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인 감소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 세대`가 최근 2년간 결혼을 많이 한 기저효과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경기 침체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총출생아는 4만1천3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늘어,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2만1천1백명으로 1.4%, 이혼은 1만건으로 3.1% 각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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