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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2,314억‥전년대비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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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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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3분기 매출 3조4,063억원에 영업이익 2,314억원, 당기순이익 2,3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와 19.4% 감소했으며 당기순익은 지난해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된 수치입니다.

    현대제철은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1.8%, 영업이익이 30.7% 감소하는 등 불황을 겪고 있는 글로벌 철강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현대제철의 제품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7.5% 감소한 391만3,000톤, 판매량은 8.9% 감소한 395만9,000톤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특히 비상경영 체제하에서 저원가 원료 조업체제를 구축하고 원료 배합비를 개선하는 한편 용강품질 개선, 손실 최소화를 통한 회수율 향상 등 극한적 원가절감을 지속 추진해 3분기 동안 총 1,719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연간으로는 5,000억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판재류 부문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 강화해 10월까지 자동차강판 10종, 일반 열연강판 25종, 후판 21종 등 총 56종의 신강종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총 63종의 신규 강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강재 개발을 바탕으로 열연강판 가운데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이 지난해 33.3%에서 올해 3분기에는 39.1%까지 확대됐으며 후판 역시 TMCP강과 열처리강 판매비중이 2011년 17.4%에서 24.0%로 늘어났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습니다.

    2013년 9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3고로는 현재까지 1조9,313억원이 투입돼 26일 현재 공정률 69.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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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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