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밀려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어제보다 6.2포인트 0.32% 내린 1918.3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4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이어갔고 기관도 34억원으로 이틀째 매도 공세에 나섰습니다.
개인만 10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포함한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 34억원, 비차익 48억원으로 8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애플의 실적부진 여파로 전기전자가 0.85%로 낙폭이 두드러졌고, 서비스업은 0.62%, 은행ㆍ금융, 기계업종이 0.2~0.3% 대 약세입니다.
섬유의복과 운수창고, 통신업종만 소폭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발표에도 1.13% 내려 130만원 선이 위협받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차, 기아차 등도 내렸습니다.
현대차는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0.66%로 선전하고 있고, 삼성생명과 현대중공업도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은 어제보다 1.67포인트 0.32% 오른 519.91로 사흘째 상승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에스엠이 0.5% 안팎 올랐고, CJ오쇼핑과 다음, SK브로드밴드는 소폭 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어제보다 1원25전 내린 1천96원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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