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이후 청주시 등 주변 지역의 부동산 경매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엽체 부동산태인 자료를 보면, 충청남도 천안·공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대전 등 세종시 주변 4개 지역에서 이달 들어 경매에 부쳐진 주택의 평균 낙찰가율은 88.25%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4개 지역의 낙찰가율은 지난 8월 74.48%까지 떨어졌다가 9월 86.4%로 반등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입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95.97%를 기록한 청주이고, 입찰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곳은 6대 1을 기록한 공주입니다.
특히 공주와 청주는 감정가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고가낙찰률이 5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됏습니다.
다만 대전은 고가낙찰률이 4.35%로 수도권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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