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대표이사 장완수)가 계열사인 크라운베이커리를 합병합니다.
크라운제과는 오늘(24일) 이사회를 열고 크라운베이커리를 오는 12월말까지 합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크라운제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로, 크라운제과의 생과사업부로 출발해 지난 1988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의 제빵사업 진출과 외식업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 등으로 인한 과잉 경쟁으로 가맹점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크라운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과도한 경쟁체제에 있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신규 브랜드 런칭, 기존 매장에 대한 지원 강화와 베이커리 매장인 `딜리델리` 매장 확대 등 차별화된 전략 등을 통해 베이커리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라운제과는 오는 12월 27일까지 합병 등기를 완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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