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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가격으로?" 대형마트 잇단 할인행사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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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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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대형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개점 19주년을 맞아 25일부터 3주간 약 2천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고객 감사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표 품목으로 삼겹살을 현재가보다 43% 저렴한 100g당 850원에 선보입니다. 이는 이마트가 조사한 10년 전 가격과 같은 값입니다. 계란 역시 46% 할인한 30개에 2천800원에 내놔 10년 전 가격과 맞췄습니다. 풀무원 두부도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3천400원(390g), 종가집 포기김치(3.7㎏) 역시 46% 싼 1만4천100원, 참굴비 40마리를 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 창사 33주년을 맞아 25일부터 3주간 1천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1차 행사로 25일부터 31일까지 겨울 대표 과일인 서귀포 감귤(3.5kg)을 시세보다 30% 저렴한 8천900원에 만날 수 있습니다.

    `못난이 신고배`(㎏) 역시 25%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냉장 삼겹살 가격도 40% 낮춥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점을 고려해 발열내의 등도 행사 품목에 포함했습니다. 돼지 뒷다리, 훈제오리, 호주산불고기 등 인기 육류 가운데 하루에 한 품목씩 선정해 50%까지 할인하는 `일별 초특가전`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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