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잡히지 않은 전ㆍ월세입 보증금까지 합치면 가계부채가 1천600조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가계부채에 전세금을 합한 전체 가계부실은 1천600조에 이릅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 국내 공공기관은 정확한 전세금 규모를 집계하지 않지만, 일부 민간 기관은 전체 전세금을 많게는 1천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이중계상된 전ㆍ월세 보증금을 빼더라도 실질 가계부채는 600조원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ㆍ월세 보증금은 계약 기간이 지나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빚이지만 통계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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